위대한 사건A Formidable Occurrence–write by 공광규(Kong Kwangkyu)

  위대한 사건   마인쯔역에서 두 정거장 가면 작은 비쉐프셰임역 거기서 십여 분 걸어가면 만나는 민박집 사십 년 전 간호사로 일하러 왔던 한국인 할머니 병원에서 일하다 만나 결혼한 남자 이름은...

선물 Gift – write by 공광규(Kong Kwangkyu)

  선물   딸이 학교 근처로 원룸을 얻어 나간 후 빈 방에 명절선물들을 쌓아놓았다 김 꿀 사과 와인 한과 홍삼 멸치 상자들과 시골에서 올라온 쌀자루 선물방이 된 딸의 방 명절 쇠러 오는 딸을...

위대한 사건A Formidable Occurrence–write by 공광규(Kong Kwangkyu)

  위대한 사건   마인쯔역에서 두 정거장 가면 작은 비쉐프셰임역 거기서 십여 분 걸어가면 만나는 민박집 사십 년 전 간호사로 일하러 왔던 한국인 할머니 병원에서 일하다 만나 결혼한 남자 이름은 독일인 호프만 세 딸 이름은 마야와 파뜨리찌아와 사라 마야는 아들 필립과 딸 샤롯을...

선물 Gift – write by 공광규(Kong Kwangkyu)

  선물   딸이 학교 근처로 원룸을 얻어 나간 후 빈 방에 명절선물들을 쌓아놓았다 김 꿀 사과 와인 한과 홍삼 멸치 상자들과 시골에서 올라온 쌀자루 선물방이 된 딸의 방 명절 쇠러 오는 딸을 기다리며 오전 한두 시간 선물상자들을 치우고 먼지를 털고 방을 닦는다 흐트러진 옷을 정리하고 요를...

병A Sickness–write by 공광규(Kong Kwangkyu)

  병   고산지대에서 짐을 나르는 야크는 삼천 미터 이하로 내려가면 오히려 시름시름 아프다고 한다 세속에 물들지 않은 동물 주변에도 시름시름 아픈 사람들이 많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아파 죽음까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나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 직장도 잘 다니고 아부도 잘 하고 돈벌이도 아직 무난하다 내가 병든 것이다   A...

문화예술자료/ 여행

오두막집을 떠난 톰아저씨의 덤블링 Somersault of Uncle Tom who...

  (오두막집을 떠난 톰아저씨의 덤블링)                   162.2 x...

아이들의 혀 –김주대 시인(글,그림)

      혀가 굳어 기껏 폐에서 나오는 바람이 통과하는 지점일 뿐일 때, 아이들의 저 부드럽고 바알간 혀를 잘라 낡은 문장을...

젖살 붙은 사내 아이A chubby boy – 김주대

동양화 볼에 토마토만한 젖살이 붙은 사내아이가 손을 번쩍들어 인사를 합니다. 돌아보니, 모르는 아이입니다. 아이가 손을 내리기 전 나도 모르게...

What’s Lost and Found in Translation: Korean Poetry and...

  Yu Jin Ko Wellesley College What's Lost and Found in Translation: Korean Poetry and the Case of Ko Un   One way or another, all translators of poetry contend with Robert Frost's quip that poetry is "that which is lost...in...

서울을 그리워 하며 Homesick for Seoul(NO 1) — Ano...

Homesick for Seoul. We are going to miss Korea. A thousand places in the world to visit, and it’s hard not to want to come back here. There’s so much of the country to see. We...

유효기간 없는 애도의 행복- 김응교 시인이 바라본 윤동주

https://www.youtube.com/watch?v=ujdFPPtkD-s     팔복 윤동주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이오.     슬퍼하는 자는 왜 복이 있을까. 영원히 슬퍼하라니, 저주...

뉴스

송구영신 인사 드립니다.

  지난 한 해도 koreanlit.com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들과 번역가들과, 진행위원들 그리고 친구들, 도와주셨던 분들 특히 시를 읽어 주신 독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koreanlit.com은 한국시 독자를...

koreanlit.com 회원 모집

【koreanlit.com】 을 후원해 주세요. (공유와 댓글로 함께 참여해 주세요.) 한국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매사추세츠 민간 한국 문화원’이 지은 작은 배이지만 꿈은...

이벤트

Introduction to Events- 2nd Korean Poetry Reading

https://youtu.be/vq9GdSa4oJU   Korean literature and politics are entering a new phase. From October 2016 through April 2017, a series of 23 rallies were held that demanded the...

[제 2회 시낭송회 — 촛불혁명 1 주년을 기념하여 촛불시 낭송]

(매사추세츠민간한국문화원)과 (UMASS 한인학생회)가 콜라보 시낭송회를 개최합니다. 촛불혁명시 발표 되었던 시 중 대표작을 KCSM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여 전승희 번역가(보스톤칼리지 교수)가 번역하였습니다. 낭송은 세계 전역에서 온 학생들이 낭송합니다. UMASS 한국어...

우리가 만든 책

KoreanLit- Peal 울림

우리의 웹진이 책으로도 만들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웹을 만드는데는 사람과의 인연 90% 그들의 능력 5% 그리고 KoreanLit의 노력 5%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마음에 남을 만한 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