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과 만난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A night of counting stars”


예능프로 “무한도전”은 늘 새로운 도전을 다룬다.   한국의 역사를 대중음악을 통해 전하려는 의도는 십대와 이십대의 아이들에게 크게 어필하였다.

미국에 사는 십대의 아이는 “알 수 없었던 한국의 역사를 쉽게 알게 되었고 한국의 현재 정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한국의 대중음악이 수준 높은 의식을 갖고 발전하고 있는 것이 놀랍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가 랩과 만나 이렇게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게 된 데에는 2016년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이슈거리인 친일 청산과 왜곡된 역사의식의 전환, 정경유착으로 끊어지지 않는 불법과 비민주적인 사회가 포장되어 진 채 진행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이 의식하기 시작한데 있다.    민족 시인 윤동주는 한국민의 영원한 시인이 되어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심장전문의이자 시 번역가인 이명호님이 번역한 윤동주 시인의 시 전문을 여기 옮긴다.

Famous Korean Entertainment Show called “Infinity Challenge” always deal with new challenges. Recently, they intended to use Korea’s history in Korean popular music to attract teens and people in 20s.

Korean teenagers that live-in America said “Through this, I was able to know about Korean history easily and interested in current Korea’s situation”. Also “Korea’s pop music is evolving with high standards of consciousness which is very amazing”.

Korean Poet Dong-Ju Yun’s poem met with a rap and moved many people.  One of the biggest issue in 2016 was the Pro-Japanese Koreans, distorted change of historical consciousness, Korean citizens began to notice the illegal and undemocratic society with a back-scratching relation between government and businesses. Korean poet, Dong-Ju Yun, became a nation’s eternal poet and soothed the hearts of young people in this period.

A cardiologist and translator, Myung-Ho Lee, translated Dong-Ju Yun’s poem text.

Traslator :석재연 Suk,Jae-yeun
(Korean Student Translation Team at Massachusetts State University)




별 헤는 밤:A night of counting stars.
By윤동주(尹東柱 1917∼1945)
English Translation by Myung-Ho Lee, MD, FACC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The sky of seasonal passage
Is filled with all autumn in the air.
Without any fearsome discourage,
I feel I’d count all these stars within autumn’s sphere.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For now, I wouldn’t yet count all these stars
Impressed deep down in my heart one by one,
For morning is approaching soon,
And I have morrow night reserved,
And my youth has not yet ended.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One star’s for memories,
One star’s for amour,
And one with emptiness,
One star’s for dreams and wonder,
One star’s to the poesies,
And one for mother, my mother.

어머니,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잼’,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Mother, I’m just reciting pretty words for each star. Names of buddies
shared desks at elementary school, and foreign girls’ names
like Pae, Kyung, Ok. Names of girls who are mothers already, and poor neighbors, pigeon, puppy, rabbit, mule, roe-deer, and poets like
‘Francis Jammmes’, and ‘Reiner Maria Rilke’.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 듯이,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Ah, they are too far away
As those stars glimmering faintly from afar.
Far-flung in North Gando, you as well stay
At such a distance, dear Mother.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Longing for some unknown,
On this hill of stars, lit by so many,
I wrote my own name down
And then with dirt buried it away.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To say, worms shall weep throughout the even’,
For they feel sorrows on their shameful names given.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Yet, when spring comes at last to my star after winter
As grasses open their verdant sprouts on the tomb,
On this hill with my name buried over,
As in pride, heavily grown grasses shall e’er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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